'리서치 名家' 하나금투 박종대·이경수·이재만 '2관왕'

입력 2021-01-11 17:20   수정 2021-01-12 00:51


한경미디어그룹에서 선정한 ‘2020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에서 하나금융투자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2관왕이 3명이나 탄생했다. 박종대·이경수·이재만 연구원이 그 주인공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베스트 애널리스트 2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1위의 영예를 안은 애널리스트는 김동희(메리츠증권)·김민정(한화투자증권)·박형렬(메리츠증권)·서상영(키움증권)·이민재(NH투자증권) 연구원 등 5명이었다.
박종대 연구원 등 ‘2관왕 베스트 애널’
한경미디어그룹에서 발행하는 주간 경제 전문지 한경비즈니스는 ‘2020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사 등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애널리스트 평가를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는 1158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각기 다른 두 개 분야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2관왕’이 4명 나왔다. 이 가운데 3명은 하나금투 소속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유통 분야와 생활소비재(화장품 등)·교육 분야에서 최고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그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박 연구원이 유통과 생활소비재·교육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된 건 각각 16회, 12회 연속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계량분석과 파생상품 분야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펀더멘털(이익 등), 센티먼트(밸류에이션 등)에 대한 세부 분석을 기본으로 시장의 큰 흐름을 예측한다. 이재만 연구원은 투자 전략,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분야에서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로 뽑혔다. 최근 해외 투자가 크게 늘면서 이재만 연구원에 대한 투자자의 주목도가 높아졌다. 황승택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컨설팅하는 펀드 잔액은 9000억원(지난해 말 기준)을 웃돌고, 이들 펀드의 연간 수익률은 42%에 달한다”며 “자문 수수료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돈 버는 리서치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투, 3회 연속 ‘베스트 증권사’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도 베스트 애널리스트 2관왕에 올랐다. 그가 선정된 분야는 전기전자·가전과 디스플레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전기전자업계의 트랜드 변화를 발 빠르게 읽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스플레이 분야도 최근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그의 의견에 대한 투자자 주목도가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기전자·가전과 디스플레이 분야 모두에서 삼성전자가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플 아이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확대, 신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 등이 가전 및 디스플레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사람은 5명이었다. 김동희 연구원은 인터넷·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김민정 연구원은 신용분석 분야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박형렬·서상영·이민재 연구원은 각각 건설·시멘트, 데일리 시황, 유틸리티 분야에서 첫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희 연구원은 올해 최선호주로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를 꼽았다. 그는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등 모든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엔씨소프트는 PC와 모바일에서 최소 두 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많이 배출한 것뿐만 아니라 증권사 종합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하나금투는 2019년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에 오른 뒤 3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법인영업본부와의 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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