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연 빅톤, 꿈을 현실로 바꾼 저력 'What I Said' [신곡in가요]

입력 2021-01-11 18:11   수정 2021-01-11 18:35


그룹 빅톤(VICTON)이 당차게 활동 2막을 열었다.

빅톤은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를 발매했다.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는 앞으로 계속될 보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스토리로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의 솔로곡에 팬송까지 담겨 다채로운 구성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What I Said'에는 'Mayday', 'New World' 등 그간 빅톤과 좋은 호흡을 보여왔던 라이언 전을 비롯해 팝 아티스트 유하 등이 참여했다. 라틴 풍 트랩 장르의 곡으로 파워풀한 드럼 위에 808과 독특한 금관악기들이 더해졌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를 사로잡으며, 전반적으로 특이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빅톤은 그간 보여왔던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무드를 선보인다. 한층 강렬하고 거칠어진 콘셉트가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빅톤의 음악이 주던 특유의 리듬감은 제대로 살아있다. 곡 전체를 아우르는 라틴 풍 무드는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퍼포먼스에서도 더 힘 있고 카리스마 짙어진 빅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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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내 말은 예언
말만 하면 이뤄지니까

이제부턴 내 룰을 따라 꿈꿔왔던 길을 걸어
dice는 이미 던져졌어 모든 걸 다 준다고 해
모두 준다고 해 헛되이지 않게 보여줄게
Like a truth

메시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왓 아이 새드'는 예전에 말했던 것들이 현실이 됐고, 이제 꿈꿔왔던 그 길을 걷고 있다는 빅톤의 활동 2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데뷔 후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낸 이들은 팀을 세상에 알리기까지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쌓아온 노력으로 기회가 찾아왔음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이상에 그칠 수도 있는 꿈이지만, 이것을 이루어내기 위한 힘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단순히 현재만을 말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만큼 이번 첫 정규앨범은 의미가 더욱 남다를 터. 빅톤의 당찬 에너지를 대변하듯 곡은 한층 성숙하면서도 파워풀해진 멤버들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낸다. 새로운 2막을 연 빅톤이 펼쳐낼 또 다른 이야기와 음악적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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