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경규, "자꾸 화가 벌컥 나"...고민 토로

입력 2021-01-11 19:52   수정 2021-01-11 19:53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예능 대부' 이경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5회에는 방송인 이경규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경규는 '띠용 신'으로 변신, '무엇이든 물어보살' 콘셉트에 완벽히 몰입해 원조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보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든다. 예능 베테랑답게 이경규는 시작부터 보살들과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이경규의 고민은 최근 자꾸만 화가 난다는 것. 이에 이수근은 "그건 고민이 아니라 성격 아니냐"라며 반박한다. 이경규는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별 일 아닌 일에도 화가 난다" "이중생활 하는 것 같다. 현실과 비현실 속에서 왔다갔다 한다"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경규의 속마음은 어떨지 호기심을 높이는 가운데, 영화감독이기도 한 이경규는 "시나리오를 3개나 써놨다"라며 영화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다른 곳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한다.
오늘 밤 8시 3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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