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X신세경X최수영X강태오, 多케미 생성하는 요물 같은 드라마

입력 2021-01-11 11:21   수정 2021-01-11 11:22

런 온 (사진=메이스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


“누가,?누구와?붙어도?케미가?살아나는?요물?같은?드라마.”?‘관계성?맛집’으로?소문난?JTBC?수목드라마?‘런?온’(극본?박시현,?연출?이재훈,?제작?메이스?엔터테인먼트,?콘텐츠?지음)의?다채로운?케미에?시청자들이?보내고?있는?반응이다.?

연애?DNA를?깨우는?‘겸미?커플’,?‘단화?커플’의?설레는?로맨스?외에도,?기존?드라마에서는?볼?수?없었던?임시완,?신세경,?최수영,?강태오의?4각?구도가?신선하고?차별화된?드라마를?갈구하는?시청자들의?취향을?저격했기?때문이다.?

#.?임시완X강태오,?“빨대?꽂는?사이”

‘화구통?인연’에서?‘빨대?꽂는?사이’로?발전한?기선겸(임시완)과?이영화(강태오)의?‘요상한’?케미는?엉뚱함을?또?다른?엉뚱함으로?소화해내는?지점에서?발생한다.?상대를?당황케?하는?선겸의?4차원?면모를?영화가?특유의?해맑음으로?위화감?없이?품어낸?것.?여기에?서로의?속마음을?일찍이?눈치채고?돕는?의리는?이들의?인연을?더욱?공고히?했다.?오미주(신세경)의?집에서?나올?생각에?울적해진?선겸에게?밤새?술과?꿀을?권하며?혼자였으면?고독했을?그의?밤을?함께?채워?준?영화와,?서단아(최수영)를?보고?싶어?하는?그에게?기꺼이?그녀가?올?예정인?시사회?티켓을?건네고?앞으로도?두?사람?만남의?명목이?되어주겠다는?선겸.?각자의?뚜렷한?러브?라인에?힘을?실어줄?두?남자의?돈독한?협력?관계가?기대되는?이유다.

#.?신세경X최수영,?응원하는?워맨스?!

처음?‘미친?여자’와?‘따까리’라는?그다지?긍정적이지?않은?인상에서?출발한?미주와?단아의?인연은?이후?계속되는?티키타카?설전으로?쫄깃한?재미를?선사해?왔다.?특히?한?마디도?지지?않는?반응이?재밌어?미주만?보며?히죽히죽?놀리려는?단아와,?그런?그녀?앞에만?서면?유독?유치해져버리고?마는?미주의?모습은?두?사람의?귀여운?매력을?배가시켰다.?제작진은?“티격태격하다가?의도치?않게?서로를?위하는?미주와?단아의?케미는?앞으로도?빛을?발할?예정이다.?이제까지?단아가?질투?유발?작전으로?선겸과?미주를?가깝게?했다면,?앞으로는?미주가?단화?커플의?관계를?굳게?만드는?역할을?하게?될?것”이라고?귀띔,?단미?케미의?새로운?변화를?예고했다.?

#.?임시완X최수영,?“그때?그?시절”?

비슷한?환경에서?자란?선겸과?단아는?함께?알고?지낸?시간이?길었던?만큼?서로가?처한?상황에?대한?이해가?깊다.?그러나?같이?있으면?“시정잡배?된?기분”이라던?단아의?말에서?알?수?있듯,?상황에?따라?다른?답을?내리는?정반대?성향으로?인해?오랜?시간?속에?서로를?위하는?순간이?많았음에도?은근한?거리를?지키며?지낼?수?있었다.?그런?두?사람?사이에?‘혼맥’이?오고?가고?가기?시작했다.?자식들의?의사와는?관계없이?두?아버지들이?당사자와?논의된?적?없는?결혼을?계획했기?때문.?호락호락하지?않을?두?사람이?과연?이?상황에?어떻게?그들만의?해답을?내릴?수?있을지,?예측이?불가해서?더?기대되는?선겸과?단아의?행보에?귀추가?주목된다.

#.?신세경X강태오,?덕후들의?만남

영화(映畵)에?대한?애정이?남다른?두?사람.?미주는?한때?큰?위로가?됐던?영화를?자신의?업으로?삼을?정도로?사랑하고,?영화는?그림을?그리며?자연스레?자신의?이름과?같은?영화의?세계에?눈을?떴다.?그렇게?각자의?사연으로?영화에?진심인?두?사람이?덕후?기질을?마음껏?발산하며?대화를?나눈?장면은?짧은?순간이었지만?묘한?찰떡?합을?자아내?시청자들의?이목을?집중시켰다.?미주에겐?같은?한국말을?쓰면서도?해석하기?어렵다는?선겸과?달리,?영화와는?어떤?대화를?나눠도?죽이?척척?잘?맞는?바.?앞으로?같은?동네?주민으로?오가며?만나게?될?사연이?많아질?것으로?예측돼,?각자의?로맨스에?어떤?힘이?될지도?궁금해진다.?

한편 ‘런?온’은?매주?수,?목?오후?9시?JTBC에서?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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