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시강, "자백하자" 김희정 설득->강은탁 쓰러져

입력 2021-01-12 20:37   수정 2021-01-12 20:38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에서 이시강이 김희정에게 자수를 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은 주화연(김희정)에게 갈 데가 있다고 불러 차에 태운 뒤 경찰서에 도착했다.

차서준은 “언제까지 한유라에게 약점잡혀 살 순 없지 않냐”라며 엄마 주화연의 자수를 권했지만 주화연은 주저하며 “못 간다”라며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차서준은 “공소시효 지나서 큰 처벌 못 받는다. 가서 자백하자”고 부탁했다. 하지만 주화연은 “너네 아빠알게 할 수 없다”며 “네 아빠가 알게 되느니 엄마는 그냥 여기서 죽는 게 낫다. 너 엄마가 죽는 거 보고 싶냐. 네가 원하는 거냐”며 차도를 건너다 기절했다.

이후, 차서준은 한유정(엄현경)에게 “시간을 좀 갖자”라는 통보를 받았고 차서준은 쓰러져 누워있는 주화연을 다시 한번 설득했지만 끝내 주화연은 주저했다. 극의 말미엔 이태풍(강은탁)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유정(엄현경)이 오열하며 "오빠 내가 잘못했어. 더 빨리 말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차서준이 보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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