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CEO에 신동빈이 던진 메시지는…롯데그룹 사장단회의

입력 2021-01-13 10:11   수정 2021-01-13 10:12


롯데그룹이 13일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올해 중장기 전략 공유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던지는 새해 메시지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동빈 회장 주재로 상반기 VCM이 열린다.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인 웹 세미나(웨비나) 형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인 롯데지주, 4개 사업 부문(BU) 임원, 전략기획 담당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VCM은 롯데그룹이 매년 상·하반기에 여는 사장단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경제 상황을 전망하고, 지난해 계열사의 성과를 다룰 계획이다. 또한 그룹의 주요 현안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지난해 50대 초반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진배치하며 쇄신 인사에 나선 신동빈 회장의 메시지도 관심사다.

신동빈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밝힌 자발적인 참여와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회장은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세와 경기회복을 주도하겠다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정기인사를 통해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GRS, 롯데정보통신 등 계열사에서 50대 초반의 ‘젊은 CEO’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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