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X신세경→최수영X강태오, 단짠 로맨스 본격화

입력 2021-01-14 08:20   수정 2021-01-14 08:21

런 온 (사진=방송캡처)


‘런?온’?임시완-신세경,?최수영-강태오의?단짠?로맨스가?본격화됐다.?시청자들의?마음을?들었다?놓은?두?커플의?감정선은?안방극장에?긴장과?설렘을?동시에?선사했다.

지난?13일?방송된?JTBC?수목드라마?‘런?온’?9회는?아픈?몸을?회복한?오미주(신세경)와?그녀의?부탁으로?한달음에?달려온?기선겸(임시완)이?촬영장에서?각자?‘열일’하는?모습으로?막을?올렸다.?사실?무슨?일을?해야?하는?지도?모르고?왔던?선겸은?그저?현장에서?미주를?좀?더?자주?보고,?놓쳤던?기회를?만회할?수?있을?것이란?생각에?마냥?좋기만?했다.?미주는?그런?그가?귀여우면서도?한편으론?정신없고?변수도?많은?촬영장에서?무탈하게?하루를?보낼?수?있을지?걱정됐다.

그런?걱정이?무색하게?선겸은?야무지게?혼자?대기하는?시간에?할?일까지?준비했다.?뒤도?돌아보며?살겠다던?결심을?실천하기?위해?일기?쓰기에?도전한?것.?그러나?무던히?앞만?보고?달려왔던?그에게?지난날을?되돌려보고,?우선순위가?된?적?없던?자기감정을?살펴보는?건?낯설고?어려운?일이었다.?자기만?보는?일기,?남?눈치?볼?필요?없이?그저?솔직하게만?쓰면?된다는?미주의?조언에?그는?“오미주씨가?아팠고,?무서웠다”는?솔직한?감정을?기록했다.?

그렇게?선겸은?미주에게?들어왔던?이야기들을?하나둘씩?되짚어가며,?‘좋은?영향’을?주변?사람들에게?전하기?시작했다.?인종차별적?발언을?한?감독에게?맞서다?현장에서?해고당한?미주에게?“하기?싫으면?하지?말라”는?용기를?북돋았고,?더?이상?뛰지?않겠다는?후배?우식(이정하)에게는?“니가?니?눈치?좀?봤으면?좋겠는데”라며?상황에?이끌리듯?내린?선택을?돌아보게?했다.?

하지만?선겸에겐?아직도?자신을?스쳐갔던?많은?사람들처럼?미주가?곧?떠나지?않을까?하는?두려움이?남아있었다.?섣불리?둘의?관계를?정의?내리지?못한?이유이기도?했다.?결국?적당히?거리를?두는?게?최선이라?여겼고,?미주에게?기댔던?순간들을?‘신세’라고?정리하며,?고마웠다는?인사와?함께?짐을?챙겨?그녀의?집을?나왔다는?사실을?뒤늦게나마?전했다.?즐겁게?보낸?하루?끝에?가장?중요한?걸?전하는?그에게?미주는?조금?가까워졌다?싶으면?한?번씩?이렇게?선을?긋는다며?서운함을?내비쳤다.?선겸은?이번에도?미주가?토라진?채?내버려?둘?수?없었고,?그래서?서투르고?미숙한?반응이?불쑥?튀어나왔다.?“나?계속?그거?하고?있어요.?좋아해?달라면서요”라며?모른?척했던?지난?고백까지?꺼내놓은?것.?미주는?오히려?상처를?받았다.?그건?부탁이?아닌?용기였기?때문이다.?

서단아(최수영)와?이영화(강태오)의?애정?전선도?급물살을?탔다.?의뢰받은?작품과?시험,?과제를?모두?잘?해내고?싶었던?영화는?죽을?맛으로?주어진?일을?해나가고?있었다.?그러나?유독?단아의?그림은?그릴수록?표현하고?싶은?게?뭔지?모르겠다는?생각이?들었다.?자신의?그림을?보며?“아주?시꺼멓던데,?끈적?거리고”라던?단아의?감상평이?자꾸?머릿속을?맴돌아?답답했다.?그런데?우연히?카페에서?단아를?마주치고?나서야,?그간?마음이?복잡했던?이유가?그녀를?보고?싶었기?때문이란?사실을?깨달았다.?갑자기?찾아온?‘첫사랑’?단아의?모든?게?사랑스러웠고,?지레?뾰족하게?날이?선?그녀의?한?마디에도?“귀여워”라는?속마음이?새어?나왔다.

영화의?뜬금없는?고백에?단아도?난생?처음?심장을?컨트롤하지?못했다.?평소?들어?본?적?없던?귀엽다는?말이?당황스럽기도?했고,?하필?그걸?“그?싸가지?없는”?영화가?했다는?사실에?자꾸?신경이?거슬렸다.?그러던?중?그림과?관련된?서명민(이신기)의?도발에?화가?난?단아는?영화의?작업실을?찾아가?다짜고짜?완성된?작품을?내놓으라?요구했다.?순전히?마음에?들어?의뢰한?줄?알았던?그림이?‘면?세우기’?용이었다는?사실에?영화는?상처를?받았고,?“그림?뒤에?사람?있어요”라며?이젤에?놓인?그림을?망쳐놓았다.?자꾸만?말을?따갑게?하는?그녀에게?완성작이?되기?전까지의?시간은?“내거야”라는?걸?확실하게?알려주기?위해서였다.

한편 ‘런?온’?10회는?오늘(14일)?목요일?오후?9시?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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