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선진뷰티사이언스, 수요예측 경쟁률 1431 대 1...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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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14 18:04  

[마켓인사이트]선진뷰티사이언스, 수요예측 경쟁률 1431 대 1... 역대 3위

≪이 기사는 01월14일(18: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00~1만1500원)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를 통해 총 21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2~13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4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만 놓고 보면 엔비티가 세웠던 역대 3위 기록(1425 대 1)을 불과 일주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507개 기관이 참여해 18억3847만7000주를 신청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을 제외하고 총 1385곳(91.9%)의 기관이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금액을 써냈다.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물량은 3억2783만1000주로 전체 물량 대비 17.83%였다. 기간별로 보면 1개월이 1억3121만주로 가장 많았다.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가 기관 투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19년 준공한 장항공장이 국내 화장품 소재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실사를 무결점(NAI)으로 통과했다. FDA 승인을 얻지 못하면 원료 수출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승인 여부는 실적과 직결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공모가도 매력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당시 공모가 범위를 1만5100~1만9400원으로 산정했다. 그러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공모가를 상단 기준 41%나 할인했다. 상장 시가총액도 700억원대로 덩치가 작아 투자 부담이 덜하다는 분석이다.

수요예측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청약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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