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과 오해로 이별 위기...황인엽과 동반 교통사고

입력 2021-01-15 00:24   수정 2021-01-15 00:23

'여신강림'(사진=방송 화면 캡처)

문가영과 오해로 얽힌 차은우가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여신강림' 10화에는 한서준(황인엽 분)과 사귄다고 학교에 헛소문이 퍼진 임주경(문가영 분)이 이수호(차은우 분)과 오해로 얽히고 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박유나 분)은 이수호가 자신의 남친이라고 밝히려는 임주경에게 선수를 쳤다. 이미 이수호와 임주경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강수진은 불쌍한 척 하며 "사실은 아빠한테 가끔 맞는다. 그런데 이수호가 얼마 전에 도와줬다. 선물 주면서 고백해보려 하는데 응원해 줄 거지"라며 임주경을 떠봤다.

임주경은 자신의 속마음을 한서준에게 털어놨고 이에 한서준은 "이수호 누구 속 썩일 놈 아니야"라며 임주경을 토닥였다. 이후, 학교에서는 임주경과 한서준이 찍은 커플 화보가 퍼져 둘이 사귄다는 헛소문이 퍼졌다.

이수호는 이에 임주경을 불러내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라며 임주경이 카페 알바를 하는 점과 둘이 커플 사진을 찍었던 사실을 말하지 않은 걸 서운해했다. 이에 임주경 역시 "수진이랑 너도 친구 아니냐"고 받아쳤지만, 이수호는 "걔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했다.

이후 강수진은 일부러 야밤에 이수호의 집에 찾아갔고 이수호의 집에 있는 그림을 찍어 임주경이 보라는 듯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수호가 차를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이수호의 휴대전화에는 '여자친구'라며 임주경의 전화가 뜨는 것을 본 강수진은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강수진은 선물을 내밀었지만, 이수호는 "나 여자친구 생겼다"며 선물을 거절했다. 강수진은 "근데 여자친구가 누구냐?"라고 물었지만 이수호는 "나중에"라며 말을 아꼈다.

이수호는 알바하는 임주경과 한서준을 보고 질투하며 "애들한테 사귀는 거 말하자. 숨기는 게 싫어졌다"라며 속시원히 둘 사이을 공개하고 싶어했지만 임주경은 "나중에"라며 망설였다. 또한, 한서준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는 말에 임주경은 "너는 내가 친구도 버리라고 하면 버릴 거냐"며 다퉜다.

한편 임희경(임세미 분)은 세연의 노래가 신인그룹의 데뷔곡으로 표절당했음을 알게 됐고, 이주헌(정준호 분)에게 경고했다. 사실 세연의 죽음도 이주헌이 여배우와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기사로 냈었던 것과 연관 있었던 것이었다. 이 모든 사실을 밖에서 듣게 된 이수호는 충격을 받고 자리에서 뛰쳐나갔다. 한서준 역시 세연의 노래를 듣고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향하다 뛰쳐나가던 중 한서준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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