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례 시인, 지병으로 별세…향년 66세

입력 2021-01-16 20:49   수정 2021-01-16 20:49



故(고) 최정례 시인이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지난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고인은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 '빛그물'과 연구서 '백석 시어의 힘' 등을 지필했다.

또 고인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된 지난해 11월 투병생활 중에도 시집 '빛그물'을 발간했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시집이 됐다.

고인은 이수문학상(2003), 현대문학상(2007), 백석문학상(2012), 오장환문학상(2015), 미당문학상(2015) 등을 수상했다.

한편,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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