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컬러링' 인기…SK텔레콤 이어 KT도 서비스 시작

입력 2021-01-18 13:28   수정 2021-01-18 13:30


오는 22일부터 KT 이동전화 가입자도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T타워에서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V 컬러링'은 이용자들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가 연결될 때가지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출시 직후 인기를 끌면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000만건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기존 SK텔레콤 가입자 뿐만 아니라, KT 가입자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이용자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SK텔레콤은 V 컬러링 신규 가입자들에게 가입 첫 달은 '100원'의 초저가 요금만을 받고 있다. 기존 가입자 역시 오는 6월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현재 SK텔레콤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Top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KT에 이어 LG유플러스 가입자들에게도 해당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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