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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바이든 시대 앞두고 "짧은 기간 내 호흡 맞출 것 기대"

입력 2021-01-19 17:57   수정 2021-01-19 17:5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짧은 시간 내에 한미 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전한 비핵화·항구적 평화…한미 공동 노력 지속"
강경화 장관은 19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회의'를 주재하면서 "과거 민주당 행정부는 우리 정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온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미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강경화 장관은 "지난 4년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거뒀다"며 "새 행정부와 대북정책의 방향성과 원칙을 조속히 조율하고,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되살려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목표에 더 다가가기 위한 한미 공동의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축적해온 성과와 교훈을 잘 이어나가면서 바이든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더 많은 진전을 이뤄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경화 장관은 "한미동맹의 협력 지평을 확대해 글로벌 현안 해결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보건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은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경험과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한미 보건 협력은 당면과제인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글로벌 보건 위기의 예방과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경화 장관은 "기후변화 또한 해결이 시급한 글로벌 공동 위협이자, 한미 간 적극적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분야"라며 "우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목표는 바이든 행정부가 강조하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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