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옐런 효과에 상승…'대한' 낮에는 포근

입력 2021-01-20 07:01   수정 2021-01-20 07:02


◆뉴욕증시, 옐런 효과에 기술주 급등…다우 0.38%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두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재정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입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0,930.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6포인트(0.81%) 오른 3,79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3,197.18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옐런 "경기부양 과감해야…약달러 추구 안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지낸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화상으로 진행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크게 행동할 때"라며 2조달러 재정부양안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 휩싸인 미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또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달러 약세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점과 중국에 대해서는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의 임무는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마지막 몇 달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고, 미국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라며 "당장 역대급 초저금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합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정책검증을 포함해 환경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3선 의원인 한 후보자는 19대와 20대 국회에서 환노위에서 활동했습니다. 환노위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약하는 등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손해배상' 소송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김선영을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SBS는 “김보름이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노선영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김보름은 ‘왕따 주행 논란과 관련해 노선영의 허위 주장으로 지탄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후원이 중단돼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2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보름은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을 뒤에 두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기에 노선영이 따돌림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왕따 주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아침에만 '대한' 추위…낮부터 영상기온 포근

20일 수요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입니다. 아침엔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6도를 비롯해 수도권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고 강원 충청 경상도 내륙에서는 영하 10도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8도가량 오른 5∼11도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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