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파미노젠과 인공지능 신약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21-01-20 09:07   수정 2021-01-20 09:08

현대약품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루시넷'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표적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루시넷은 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기술로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한 생체내 물성과 독성 등을 단시간에 예측, 신약후보물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도 예상 중이다.

김성헌 현대약품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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