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업체 중 매출성장률 1위 레인보우로보틱스, 2월 코스닥 입성

입력 2021-01-22 09:00  



이족보행 로봇 개발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18일 온라인상에서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이정희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265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5년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한 세계 최대의 재난로봇대회에서 국내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을 선보여 우승까지 차지한 로봇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후에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은 물론 다양한 연구기관 및 국내 대기업에서도 협력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로봇 시장의 규모와 전망이 매년 상승곡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행보는 많은 로봇 연구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매뉴플레이터, 의료용 로봇, 4족, 2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협동로봇(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제조/서비스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협동로봇 업체 중 매출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로봇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협동로봇의 확장형인 음료플랫폼(mix)과 모바일메니퓰레이터 사업군도 기대를 모은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우리의 강점은 로봇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부품을 내재화해 높은 수율을 확보했기 때문에 극강의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유지보수가 쉽고 높은 확장성을 가졌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우리나라가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발표한 만큼 정부의 육성 지원 전략에 발맞춰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토종 로봇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