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최수영, ♥강태오에 고백+키스…숨멎 엔딩 완성

입력 2021-01-21 08:14   수정 2021-01-21 08:15

런 온 (사진=방송캡처)


‘런?온’?최수영이?강태오에게?고백으로?부정하던?마음을?인정했고,?선?넘은?키스로?숨멎?엔딩을?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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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일?방송된?JTBC?수목드라마?‘런?온’?11회에서는?서단아(최수영)와의?다툼으로?생각이?복잡해진?이영화(강태오)의?고민이?담겼다.?늘?적당한?거리를?유지하는?게?익숙했던?그가?유독?단아에게?만큼은?그?‘적당함’을?지키기?어려워?선을?넘어버리고?말았던?것.?자꾸?자신을?학생?취급하는?그녀에게?미성숙한?면을?보이기도?했다는?생각에?다시?작품을?제대로?완성해?지난?실수를?만회하겠다고?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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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마음을?다진?영화는?다시?용기를?내?단아의?회사를?찾아갔다.?하지만?그에게?돌아온?건?진짜?비즈니스를?하자며?단아가?건넨?계약서였다.?잠시나마?사과를?기대했건만,?그녀는?“하지?마.?나에?대한?생각,?감상,?기대,?실망?그?외?기타?등등”이라며?또다시?선을?그었다.?상처를?받은?영화는?단아를?좋아했지만?이미?끝난?마음이라며?상황을?정리했다.?또한,?충분히?부딪칠?법한?순간이었지만,?차갑고?냉소적인?태도로?철저하게?‘갑과?을’의?관계를?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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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못한?영화의?태도에?초조해진?건?바로?단아였다.?스치듯?지나가버린?그와의?순간이?아쉬웠고,?그게?또다시?마음을?붙잡았다.?시간이?담긴?것?같아?좋았던?그림은?점점?그녀의?시간을?빼앗아?갔고,?어느새?자신의?마음까지?비집고?들어오는?그의?존재에?결국?주객이?전도가?되는?기분까지?느꼈다.?

이렇게?아리송한?마음을?확인하기?위해,?영화를?불러?직접?눈앞에서?그림을?그려보라는?단아.?역시나?영화의?그림이?아닌,?그걸?그리는?영화를?바라보고?있었다.?결국?자신의?마음을?인정할?수밖에?없었고,?“네?그림을?보고?싶은?욕구,?그리고?널?보고?싶은?감정.?이?두?개가?상충해”라고?털어놓았다.?마음을?정리했다는?그에게?끝내지?말라고도?청했다.?그리고는?성큼?다가가?“그림?뒤에?네가?있었나봐”라는?고백과?함께?입을?맞췄다.?마침내?그림보다?영화가?더?소중한?존재였음을?깨달은?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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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막?시작한?기선겸(임시완)과?오미주(신세경)는?누구보다?행복한?시간을?보냈다.?보고?싶다는?반가운?핑계로?함께?산책했고,?소소한?일상에?대해?대화를?나눴다.?룸메이트?박매이(이봉련)에게?재개봉을?앞둔?영화?번역?의뢰를?받은?미주는?데이트도?할?겸?선겸을?불러?함께?영화도?봤다.?영화에?담긴?‘사라지는?것들’에?대한?메시지에?대해?이야기를?하다,?서로를?쓰다듬으며?“사라지지?마요”,?“안?사라질게요”라는?로맨틱한?약속도?나눴다.?그렇게?예쁜?사랑으로?가득한?이들?커플이?오래도록?행복하길?바라게?하는?장면을?만들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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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선겸은?유망주로?지켜봐?왔던?후배?김우식(이정하)의?에이전트로서?본격적인?행보를?시작했다.?재활?치료를?꾸준히?하면서?조급하게?생각하지?않는?대신,?기본부터?쌓아?올려가며?정상까지?가자는?큰?그림부터,?데일리?스케줄까지?계획했다.?선겸을?바라보고?육상에?처음?발을?들인?우식은?이번에도?선겸을?바라보며?다시?일어섰고,?곁에서?응원해주는?할머니를?위해?달리기로?결심했다.?JTBC?‘런?온’?12회는?오늘(21일)?목요일?오후?9시?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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