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찐 당신, 만보 카드로 '걷테크' 하세요

입력 2021-01-24 17:19   수정 2021-01-25 00:44

‘51.2%.’ 코로나19 이후에 몸무게가 늘었다고 대답한 30대 비중이다(SK C&C 설문조사).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생활하는 ‘집콕’이 늘어나면서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결과다. 살을 빼기 위해 걷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걸을 때마다 돈을 주는 금융회사들이 있으므로 관심을 둘 만하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에서는 ‘만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5000보 걸으면 10원, 1만 보를 걸으면 30원을 준다. 집에서 300m 정도 떨어진 마트에 다녀올 때 1000보 정도 걷게 된다. 배달만 시켜 먹지 말고 마트나 주변 식당에 한 번씩 들르면서 조금씩 더 걸으면 1만 보를 채울 수 있다.

‘한 달에 고작 900원’이라고 하겠지만 적은 돈에 승부욕이 쌓이고 스스로를 채근할 방법이 될 수 있다. 친구들과 엮어서 3만 보를 걸으면 20원, 5만 보를 걸으면 40원씩 준다. 친구들의 걸음량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되고, 10명씩 모아서 같이 걸으면 돈벌기가 한결 수월하다.

하루 1만 보를 걸으면 포인트 적립률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려주는 신용카드도 있다. KB국민카드의 가온 워킹업 카드는 월 30만 보 이상 걸었을 때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비슷한 유형의 신용카드 적립률이 0.7%여서 매력적인 수치다. 신한카드의 딥에코 카드는 신한금융 계열사인 오렌지라이프의 닐리리만보앱과 연계해서 하루 1만 보를 채운 횟수가 월 15일 이상이면 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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