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계양~부천 S-BRT 신설

입력 2021-01-24 17:17   수정 2021-01-25 00:28

정부가 김포공항역(5·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부터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가는 ‘S-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신설한다. S-BRT를 이용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 주변 철도 노선과 원활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 계양신도시와 부천 대장신도시의 교통대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모두 확정했다.

국토부는 우선 김포공항역에서 계양지구, 대장지구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설치한다. 지하철 5·7·9호선, 공항철도, GTX-B노선 등과 쉽게 연계된다. 국도 39호선(벌말로) 확장, 경명대로 신설, 오정로 확장 등을 통해 도로 용량도 확보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기존 2기 신도시보다 평균 16개월 이상 빨리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2기 신도시는 지구 지정에서 교통대책 확정까지 평균 27개월이 걸렸으나, 3기 신도시는 평균 소요 11개월에 그쳤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요 사업에 대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신도시뿐 아니라 주변 지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은 지난해 8월 보상 공고를 거쳐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은 올 상반기 보상 공고를 할 계획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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