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전진오가 ‘경이로운 소문’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OCN 개국 이래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과 함께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진오는 소속사 디플랜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경이로운 소문’이 정말 경이로운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응원 덕분에 즐겁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더해 “이렇게 경이로운 시청률로 함께 해주시고 힘써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란다. 저 또한 신축년 새해에도 열심히 달릴 것이니 배우 전진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힘내시고 코로나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응원도 잊지 않고 전했다.
전진오는 극중 ‘노창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노창규는 태신그룹 계열사인 다정이엔씨 대표이자 태신그룹의 행동대장으로, 단순하고 경솔한 언행을 보이는 탓에 형인 노항규(김승훈)에게 자주 혼나지만, 형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며 형 대신 어두운 뒷골목에서 움직이는 인물이다.
전진오는 비주얼적으로도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빌런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친숙한 매력을 뽐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극의 초반 가모탁(유준상)을 코마에 이르게 한 카리스마 큰 형님이 그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회가 거듭할수록 노창규는 카운터즈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그들의 초능력으로 인해 중요한 순간 실수를 하거나 중요한 단서를 빼앗기는 등 어리바리 매력을 발산, 극에 사이다가 더욱 통쾌하게 작용하도록 일조했다.
2003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마마', '결정적 한방', 연극 '총각네 야채가게', '프렌치라이어', '퍼즐', '내 아내의 모든 것', '춘천 거기' 등 다양한 필모를 통해 스크린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장르 불문 탄탄한 연기력과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전진오. ‘경이로운 소문’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제공: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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