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활동이 주춤해지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일명 ‘집콕러’들이 어플을 통해 생활의 많은 부분을 기대고 있다. 단순히 소비만 하던 과거와 달리 간단한 미션이나 목표를 달성해 직접 생산을 하는 시대에 들어서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와 같이 간편하면서도 멀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어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엔 앱테크를 통해 집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돈을 쏠쏠하게 벌 수 있어요. 여기에 건강관리 기능까지 더한 앱테크 어플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이 나오는 게 아니라 내 건강까지 하나하나 케어하도록 기능이 다양해졌어요”
직장인 A씨는 최근 스마트폰에 건강 관련 리워드 앱을 설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헬스장을 가지 못해 집 근처 동네를 걸으면서 포인트를 쌓고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고 있다.
주부 B씨는 가족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어플을 활용 중이다. 해당 어플은 건강검진결과를 연동해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 처방 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위한 성장 관리도 체계적으로 도와 주변 부모들에게 추천할 정도라는 평이다.
대학생 C씨는 홈 트레이닝 강의를 시청하면서 적립금을 받는다. 온라인 강의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홈트를 통해 몸을 가볍게 풀고 모은 적립금으로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운동 목표 달성에서 추가된 4가지 건강 관리 서비스까지, 삼성화재 ‘애니핏 2.0’
일정 걸음 수를 다 채우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의 리워드 앱은 우후죽순 넘쳐나고 있다. 삼성화재의 ‘애니핏 2.0’은 여기에 유용한 기능을 더 추가했다. 골다공증케어 · 건강위험분석 · 건강검진예약 · 마음건강체크 서비스가 그것이다.
골다공증케어는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건강정보를 전달해 일상 생활 속 골다공증 예방을 돕는다. 건강위험분석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학 생체 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위험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맞춤형 스마트 건강검진예약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우울증 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만한 마음건강체크 서비스가 눈에 띈다.
▶쉽고 간편한 스마트 홈 케어, 헬피(HeLpy)
몇번의 클릭만으로 본인은 물론 부모, 자녀의 건강까지 관리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어플이 있다면 다운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바로 건강관리 앱 ‘헬피’(HeLpy)’이다.
헬피는 앱 내 무료 포인트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재밌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회원 등급이 높아질 수록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기 때문에 헬피의 기능(▲복약관리 ▲검진결과 ▲건강목표 ▲성장관리)을 백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피에서는 복용 중인 약 알람 기능과 더불어 제품명 검색으로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건강검진 기록을 연동하면 생체나이, 질환 위험도 알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예방접종 시기 기록, 성장 백분위 그래프를 통한 또래 아이와의 성장 비교 기능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이외에도 주변 의료시설을 찾는 기능도 있어 위급 상황에도 적절하다.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5일 이상 헬피 앱 출석체크를 하기만 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앱 내 본인의 생체나이 정보를 연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및 랩신 위생 선물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운동을 했더니 돈이 쌓여요, 나만의 체중관리 멘토 ‘캐시홈트’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다. 운동의 ‘운’자도 모르는 운동 초보들은 ‘홈트레이닝’을 검색 후 무작정 따라하기 일쑤다. 적절한 자세, 운동법을 소개하는 친절한 어플 ‘캐시홈트’는 튼튼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불어 짭짤한 보상까지 제공한다.
‘캐시홈트’의 영상을 보고 운동을 하면 30초에 1캐시씩 쌓인다. 또한 100걸음을 걸을 때마다도 1캐시씩 적립되기 때문에 집 안과 밖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나에게 딱 맞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스케줄에 저장할 수 있고 1주일부터 1년 단위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직접 홈트레이닝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해 크리에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열어주고 있다. 다른 이들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도 있는 ‘바디노트’는 운동 자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어플들을 포함한 모든 리워드 앱에는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열심히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기 전 앱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점을 유의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많은 어플들이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폰 유저들은 앱테크 선택지가 적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끔 리워드를 받기 위해 해야 하는 일정 미션들에 휘둘려 너무 많은 시간과 체력을 빼앗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작은 도전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스마트 앱을 통해 언택트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요즘엔 앱테크를 통해 집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돈을 쏠쏠하게 벌 수 있어요. 여기에 건강관리 기능까지 더한 앱테크 어플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이 나오는 게 아니라 내 건강까지 하나하나 케어하도록 기능이 다양해졌어요”
직장인 A씨는 최근 스마트폰에 건강 관련 리워드 앱을 설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헬스장을 가지 못해 집 근처 동네를 걸으면서 포인트를 쌓고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고 있다.
주부 B씨는 가족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어플을 활용 중이다. 해당 어플은 건강검진결과를 연동해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 처방 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위한 성장 관리도 체계적으로 도와 주변 부모들에게 추천할 정도라는 평이다.
대학생 C씨는 홈 트레이닝 강의를 시청하면서 적립금을 받는다. 온라인 강의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홈트를 통해 몸을 가볍게 풀고 모은 적립금으로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운동 목표 달성에서 추가된 4가지 건강 관리 서비스까지, 삼성화재 ‘애니핏 2.0’
일정 걸음 수를 다 채우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의 리워드 앱은 우후죽순 넘쳐나고 있다. 삼성화재의 ‘애니핏 2.0’은 여기에 유용한 기능을 더 추가했다. 골다공증케어 · 건강위험분석 · 건강검진예약 · 마음건강체크 서비스가 그것이다.
골다공증케어는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건강정보를 전달해 일상 생활 속 골다공증 예방을 돕는다. 건강위험분석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학 생체 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위험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맞춤형 스마트 건강검진예약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우울증 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만한 마음건강체크 서비스가 눈에 띈다.
▶쉽고 간편한 스마트 홈 케어, 헬피(HeLpy)
몇번의 클릭만으로 본인은 물론 부모, 자녀의 건강까지 관리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어플이 있다면 다운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바로 건강관리 앱 ‘헬피’(HeLpy)’이다.
헬피는 앱 내 무료 포인트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재밌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회원 등급이 높아질 수록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기 때문에 헬피의 기능(▲복약관리 ▲검진결과 ▲건강목표 ▲성장관리)을 백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피에서는 복용 중인 약 알람 기능과 더불어 제품명 검색으로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건강검진 기록을 연동하면 생체나이, 질환 위험도 알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예방접종 시기 기록, 성장 백분위 그래프를 통한 또래 아이와의 성장 비교 기능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이외에도 주변 의료시설을 찾는 기능도 있어 위급 상황에도 적절하다.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5일 이상 헬피 앱 출석체크를 하기만 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앱 내 본인의 생체나이 정보를 연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및 랩신 위생 선물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운동을 했더니 돈이 쌓여요, 나만의 체중관리 멘토 ‘캐시홈트’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다. 운동의 ‘운’자도 모르는 운동 초보들은 ‘홈트레이닝’을 검색 후 무작정 따라하기 일쑤다. 적절한 자세, 운동법을 소개하는 친절한 어플 ‘캐시홈트’는 튼튼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불어 짭짤한 보상까지 제공한다.
‘캐시홈트’의 영상을 보고 운동을 하면 30초에 1캐시씩 쌓인다. 또한 100걸음을 걸을 때마다도 1캐시씩 적립되기 때문에 집 안과 밖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나에게 딱 맞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스케줄에 저장할 수 있고 1주일부터 1년 단위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직접 홈트레이닝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해 크리에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열어주고 있다. 다른 이들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도 있는 ‘바디노트’는 운동 자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어플들을 포함한 모든 리워드 앱에는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열심히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기 전 앱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점을 유의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많은 어플들이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폰 유저들은 앱테크 선택지가 적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끔 리워드를 받기 위해 해야 하는 일정 미션들에 휘둘려 너무 많은 시간과 체력을 빼앗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작은 도전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스마트 앱을 통해 언택트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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