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설맞이 중소협력사에 판매대금 150억 조기지급

입력 2021-01-26 10:18   수정 2021-01-26 10:22


홈앤쇼핑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5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협력사의 예상 매출을 따져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매출을 예상해 평소 판매대금 지급 시기보다 열흘 이른 다음달 8일 지급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이번 설맞이 판매대금 조기 지급 규모를 약 1300개 협력사, 150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 추석(약 1200개사, 130억원) 조기 지급 규모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홈앤쇼핑은 2012년 정식 개국 이래 지속적으로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단축해왔다. 처음에는 평균 32.5일이었으나 최근 평균 9일까지 3주 이상 대폭 축소됐다. 매월 10일 단위로 세 차례에 걸쳐 판매대금을 정산해 마감일로부터 4영업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한다.

이는 단기간에 대량판매가 이루어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홈앤쇼핑은 작년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지원방송을 편성한다.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론칭 방송을 진행 중이다.

또 백화점, 면세점 입점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입점 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송도 추가로 진행한다. 총 31개 피해기업의 신청을 받아 MD 상담과 매출 하락률 등을 고려해 1차, 12개 기업을 선정해 판매방송을 진행했다. 총 30회의 지원방송을 편성해 방송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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