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5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471명

입력 2021-01-27 22:58   수정 2021-01-27 23: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감소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91명보다 20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253명(53.7%)은 수도권, 218명(46.3%)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105명, 경북 48명, 부산 47명, 광주 43명, 인천 40명, 충북 25명, 경남 16명, 대구·울산 각 9명, 강원 6명, 전남 5명, 대전·충남 각 4명, 세종·전북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증가 추이를 보면 최소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시간대 돌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다면 5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날의 경우 IM선교회가 운영 중인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오후 늦게 100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최종 559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16.3명꼴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다.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등 '대전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사례에서 지금까지 누적 176명, 광주 북구의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와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는 누적 147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12명) △노원구 요양시설(11명) △경기 평택시 제조업(19명) △용인시 기흥구 교회(11명) △구리시 보육시설(12명)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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