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양 논란' 박은석, SNS 통해 잘못 시인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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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7 23:28   수정 2021-01-27 23:30

'강아지 파양 논란' 박은석, SNS 통해 잘못 시인 "죄송하다"



배우 박은석이 소속사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차 사과문을 게재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27일 오후 박은석은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파양에 대해 부인하고 싶지 않다"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은석은 "제 지인들이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셨다"며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 그는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코멘트란은 열어 두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따끔하게 받고 싶다"며 다시 한번 오늘 일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은석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올린 글로 인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누리꾼은 "과거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 키우던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하게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나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3개월 된 골든리트리버인 반려견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위 글이 논란이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박은석이 자신의 SNS에 여러 반려동물을 올렸는데 프로그램엔 등장하지 않았다며 상습 파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은석은 논란이 불거진 27일 팬카페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 측은 박은석이 단체 숙소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푸들은 친척누나에게, 올드잉글리시십독은 마당이 넓은 집에, 고양이들은 지인의 집에 보내졌고 비글은 키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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