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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손실보상제, 감염병 재난 이겨내는 포용적 모델 될 것"

입력 2021-01-27 17:55   수정 2021-01-28 01:02

문재인 대통령(얼굴)은 27일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 번도 국경과 지역을 봉쇄한 적이 없는 한국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이며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화상으로 개최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특별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이 글로벌 기업과 벤처창업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은 글로벌 기업과 언론 등 118명이 등록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정보기술(IT)과 환경, 에너지 등 그린 사업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한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에 한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글로벌 백신 및 치료제 공급과 관련해선 “한국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가 성공하면 원하는 나라에 포용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개도국의 백신 보급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제와 이익공유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하지만 실현된다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포용적인 정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특별연설 후 당초 25분 예정이던 질의응답 세션은 글로벌 기업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40분으로 늘어났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전화통화에서 양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이날 설명했다. 정상 간 통화에서 시 주석이 “CPTPP에 대해 한국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CPTPP 가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를 두고 “시 주석도 다자주의 회복을 말하고 있는 만큼 CPTPP에 가입하지 않은 양국이 소통하면서 가입을 검토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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