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한국 국제회의전문업체협회 회장 선출

입력 2021-01-28 08:29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에서 국제회의 기획의 비즈니스 모델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변화 중요성 강조”
“전국 지역 PCO(국제회의 전문업체) 기업인 중 첫 협회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업체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PCO(국제회의 전문업체)협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이같이 말했다.

한국PCO협회는 2007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로 지정됐다. 국내 유일의 PCO단체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PCO 대표가 한국 PCO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마이스산업을 포함한 많은 서비스산업의 페러다임이 바뀌었다”며 “뉴노멀시대에 맞는 국제회의 기획업(PCO)의 비즈니스모델과 세계를 선도하는 K-마이스(MICE)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대행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개발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기업자생력을 높이도록 연구개발(R&D) 지원제도 도입이 지식산업인 마이스산업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산업생태계가 심각한 상황이라 지금껏 쌓아온 마이스 자산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도록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컨벤션은 2001년 창립 후 부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행사와 해외행사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미국, 영국, 아시아 세계 굴지의 기획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해 한국 마이스산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에서 ‘대한민국 MICE 대상’을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했다.

지난해 9월 23일 UNWTO(유엔연합 세계무역기구)가 지정한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제47회 관광의날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제회의 해외유치로 한국 관광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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