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배누리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그리울 것"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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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1-28 08:26   수정 2021-01-28 08:28

'바람피면 죽는다' 배누리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그리울 것" 종영 소감

바람피면 죽는다 배누리 (사진=에이스토리)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의 배우 배누리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늘 (28일) 16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극 중 뛰어난 판단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엘리트 국정원 ‘엄요원’ 역을 맡아 활약한 배누리가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배누리는 “스릴감 있는 장르와는 전혀 다르게 너무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정이 많이 들었다. 2020년의 여름부터 겨울, 그리고 2021년의 시작을 이렇게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비록 드라마는 끝이 나지만 시청자분들이 기억해 주시는 한 엄요원은 또 다른 곳에서 열심히 임무를 다하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곧 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엄요원 역으로 열연한 배누리는 편의점 알바생부터 방송국 막내작가까지, 국정원 신분을 숨긴 채 위장 잠입하는 인물의 변화무쌍한 활약들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섬세한 캐릭터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직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모습이 반영된 엄요원에 완벽하게 몰입, 스타일리시한 의상까지 선보이며 검은 정장만 입을 것 같던 기존 국정원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깨부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배누리는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왓챠가 주목한 장편’ 부문을 수상한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가 하면,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히트작 '드라마월드(Dramaworld)'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지으며 쉴 틈 없는 열일행보를 이어간다.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배누리가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예측불가한 전개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금일 오후 9시 30분 16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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