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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年 매출 11.3조 '신기록'…배터리사업 약진

입력 2021-01-28 17:02   수정 2021-01-29 01:50

삼성SDI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간 영업이익도 6713억원으로 2019년보다 45% 이상 늘었다.

삼성SDI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11조2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나쁘지 않았다. 삼성SDI가 디스플레이 사업을 떼어내고 배터리를 주력으로 전환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4분기 매출은 3조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많았지만 증권사 예측치엔 20%가량 미달했다. 삼성SDI 측은 “전기차 화재 리콜에 따른 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목표로 ‘배터리 부문 흑자’를 내세웠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자동차 배터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으로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는 기존 헝가리 공장을 증설 하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전동 공구 등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도 증설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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