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김구라, 김병만표 황토 찜질 덕에 땀 뻘뻘

입력 2021-01-28 22:08   수정 2021-01-28 22:09

'땅만 빌리지'(사진=KBS)

개그맨 김구라가 촬영 중 김병만 때문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28일 오후에 방송될 KBS2와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공동제작 ‘땅만빌리지’에서는 김병만 표 소나무 황토 찜질방이 공개됐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땅만이 김정훈과 함께 김병만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각자 준비한 찜질방용 의상을 갈아입고 필수 아이템인 양머리 수건을 쓴 채 찜질방에 들어섰는데, 완성도 높은 내부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김구라는 ‘찜질방이 생각보다 넓고 건식이라 은은해서 좋다’며 촬영도 잊고 단잠에 들 만큼 소나무 황토 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참 동안 황토 찜질을 즐기고 나온 김구라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을 내) 최고의 시설!’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병만을 뿌듯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를 사로잡은 병만 소장의 올 핸드메이드 찜질방 체험기는 땅만빌리지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닷가 마을 주민들의 로망 실현을 통해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땅만빌리지’는 KBS2와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오늘밤 10시 40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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