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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도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모더나도 공급지연

입력 2021-01-29 19:40   수정 2021-01-29 19:42



프랑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도권 일드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동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연기를 공지했다.

유럽연합(EU)으로 들어오는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2차 접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한 달 이상 대기할 수도 있다.

오드프랑스 광역주는 다음 달부터 백신 1차 접종을 중단했다가 3월 첫째 주에 재개하기로 했고 일드프랑스에서는 앞으로 최대 2주 동안 1차 접종 일정에 일부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지역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 다음 달 1차 접종이 며칠에서 몇 주 연기될 수 있다고 알렸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달 말에 화이자 백신을 20만회분 적게 받았고, 2월에 받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애초 계획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지난달 27일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온 프랑스에서는 이날까지 약 134만90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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