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암 낫 쿨' 컴백 첫 주 휘몰았다…음원차트+조회수+화제성↑

입력 2021-02-01 13:04   수정 2021-02-01 13:05

현아 (사진=각 음악방송 캡처)


1년 2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현아가 컴백 첫 주 뜨거운 화제 속에 활동을 성료했다.

현아는 지난 28일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 (암 낫 쿨)’을 발표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현아는 첫 방송부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살모사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와 매력적인 제스처, 강렬한 눈빛에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현아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증명했다. 무대마다 달라지는 다채로운 의상 콘셉트와 헤어스타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이에 출연한 각 음방 무대 영상들은 전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컴백 직후에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휩쓸기도 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각종 퍼포먼스 영상 및 ‘제시의 쇼!터뷰’, ‘문명특급’ 등 현아가 등장한 다양한 영상들이 줄줄이 상단에 포진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현아의 타이틀곡 ‘I’m Not Cool’은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르게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높은 판매량으로 트리플 골드에 이어 백금 인증까지 석권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이어나갔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도 정상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외 팬들의 사랑 속에서 지난 주말 ‘I’m Not Cool’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넘어섰다.

‘I’m Not Cool’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며 영향력을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을 통해 현아의 ‘I’m Not Cool’ 댄스 챌린지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싸이, 제시, 던(DAWN), 조권 등 셀럽들의 참여와 함께 네티즌들은 각양각색 스타일로 현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풍을 이어나갔고 ‘#imnotcool’ 해시태그 조회수가 5800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아의 이번 안무가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 속 쌈바 춤사위를 연상시킨다는 유쾌한 반응이 계속되면서 영상을 다양하게 재가공한 ‘밈(meme)’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높은 화제 속에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현아는 계속해서 활발하게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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