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에 증시 2% 강세…코스피 3000선 회복

입력 2021-02-01 13:46   수정 2021-02-01 13:47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를 외치며 국내 증시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7포인트(2.27%) 오른 3043.7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3000선 밑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730억원 476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04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전자도 1~2% 상승 중이고 LG화학 현대차가 3%대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14% 급등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게임스톱' 사태와 같은 공매도 반대 운동을 벌이기로 한 점이 셀트리온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상장 주식중 공매도 1위 종목이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는 2조1464억원으로, 시총 대비 공매도 비중이 4.83%를 차지한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은 5~7%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 거래일보다 22.99포인트(2.48%) 상승한 951.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769억원 1181억원 순매수세다. 개인은 37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이 6~8% 급등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제넥신 등이 4~5%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18.7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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