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몽환은 잠시 잊어라…댄디+러블리로 중무장한 컴백 [종합]

입력 2021-02-02 16:12   수정 2021-02-02 16:13


그룹 CIX가 확 달라져서 돌아왔다. 몽환미를 벗고, 댄디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2일 오후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약 4개월 만의 컴백. BX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냈던 앨범에 비해 조금 더 댄디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고 있어서 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배진영 역시 "이런 콘셉트는 처음이라 새로운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대에서 픽스(공식 팬덤명)분들에게 밝은 모습,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시네마(Cinema)'부터 24인조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담긴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 CIX의 보컬과 랩, 아카펠라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드를 자아내는 '라운드 2(Round 2), CIX의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컨트리 풍의 '영(Young)', CIX가 팬덤 픽스에게 전하는 R&B 팝 곡 '에브리띵(Everything)'까지 5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번 '안녕, 낯선 꿈'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 '안녕, 낯선시간' 등 CIX가 펼쳐온 '헬로'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IX는 전작들을 통해 BX의 '불의 지옥', 현석의 '물의 지옥', 승훈의 '사막 지옥', 배진영의 '얼음 지옥', 용희의 '나무 지옥' 등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은 "지난 앨범들에서 각자의 이유로 인해 지옥에 빠지게 됐는데, 이번에는 모든 일들이 벌어지기 이전의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시네마'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간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선보여온 CIX는 이번에 화사하고 밝은 매력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눈에 띈다. 배진영은 "멤버들의 자연스러움을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 실제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다 NG도 많이 냈다"면서 "뮤직비디오도 잘 만들어졌지만 비하인드가 더 기대될 정도다"고 말했다.

CIX는 "누구에게나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시절이 있는 것 같다. '시네마'는 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한다"면서 "스토리상 어린 시절의 이야기라 스타일링에 큰 변화를 줬다. 반바지에 니삭스, 점프수트 등을 입었고, 헤어도 밝은 색을 했다. 그러나 마냥 귀엽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아련함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CIX는 당찬 활동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연작 시리즈의 프리퀄로서, CIX의 이야기가 보다 구체화된 만큼 그 스토리를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지난 앨범 활동이 마무리되자마자 새로운 녹음도 시작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이번에 앨범 성적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2021년에는 잘 활동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꼭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CIX의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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