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병규, '유라인' 됐다…유재석 新 예능 합류

입력 2021-02-02 16:29   수정 2021-02-02 23:02


배우 조병규가 개그맨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다.

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조병규는 유재석의 KBS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를 최종 논의 중이다. 앞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의 1년 만에 KBS 복귀작으로 택한 새 예능은 야외 리얼버라이어티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유재석과 함께 '해피투게더' 황금기를 이끈 김광수 CP가 기획하고, 박민정 PD가 연출로 의기투합한다.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정비하고 있다.

유재석은 200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1인자 '유느님'으로 10년 넘게 군림하고 있다.

조병규는 최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타이틀롤 소문 역을 맡으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OCN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견인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특히 조병규는 앞서 유재석이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부터 몸개그까지 남다른 예능감으로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두 사람의 호흡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유재석, 조병규가 출연하는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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