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표방하는 KOK 프로젝트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학습모델 검증을 위한 MVP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공개를 기점으로 테스트넷, 메인넷 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VP 공개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AI 패턴과 모델링에 대해 자체 검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테스트넷 단계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바로 KOK에서 자체 운영 중인 4개의 슈퍼 노드를 가동한다는 점이다. 이 노드에서 Block Producer들이 10초에 한 번씩 블록을 생성하며, 과부화 처리 문제를 독립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KOK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메인넷은 학습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3세대 메인넷보다 트랜잭션 컨펌을 80% 이상 향상했다. 또한, 합의 알고리즘인 PPBFT(Parallel 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를 통해 기존 DPOS 문제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부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이용자와 거래량이 대폭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가스비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았는데 이로 인해 거래 속도까지 느려지게 되면서 유저들의 불편을 가중시켰으며 이더리움의 시스템적인 한계에 봉착하고 말았다.
KOK 메인넷은 애초에 이런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탈중앙화 AI를 통해 트랜잭션 과부화 체크와 비정상적인 수수료 감지까지 방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거래 수수료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하여 유저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KOK 관계자는 “MVP 공개를 통해 KOK는 메인넷 개발 이전에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보안성을 점검해볼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테스트넷 개발 내용에 대해서도 공식채널을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KOK의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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