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뽕숭아학당' 대학 친구들의 폭로 "임영웅 변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대학 동기들이 "임영웅이 변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이 대학 시절 함께 아카펠라 팀 활동을 했던 동기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은 대학 10학번 동기이자 아카펠라 팀원들과 만났다. 친구들을 2~3년만에 만난 임영웅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어색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존댓말을 했다.

임영웅의 친구는 계속 존댓말로 질문을 해야 하냐며 "빵웅이가 변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임영웅의 별명이 '빵웅이' '진빵웅'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영웅은 "팬들도 빵웅이라고 한다. 팬들은 다 안다. 아직 진빵웅은 잘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붐은 "학교 다닐 때 별명 왜 이렇게 유치하냐. 나는 이민호떡이었다"고 별명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선준을 향해 "형은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도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면서 음악을 같이 해보려고 같이 연습도 했다"고 소개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