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 172명…주점·고시텔 등 감염 잇따라 [종합]

입력 2021-02-04 11:23   수정 2021-02-04 11:24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 나타내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188명보다 16명 적지만, 여전히 100명대 후반을 보이고 있어 재확산 우려를 놓을 수 없는 상태다.

3일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66명, 해외 유입은 6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8일간 1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관과 주점, 고시텔, 사우나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1명, 광진구 음식점(주점) 관련 7명,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 5명, 관악구 의료기관 관련 5명,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동구 한방병원과 성북구 사우나, 영등포구 의료기관2 사례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도 기타 집단감염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8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33명이다.

4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475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3655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771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2명 늘어 누적 329명이 됐다. 서울의 확진 후 사망률은 1.33%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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