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X소주연, 두근두근 첫 키스…연애 모드 시작?

입력 2021-02-04 12:21   수정 2021-02-04 12:22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사진=카카오M)


카카오M이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과 소주연의 꿈 같은 첫 키스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1일 공개된 16회에는 ‘솔이바라기’ 우대성(여회현 분)이 신솔이와 차헌의 쌍방 진심을 확인하고는 짝사랑 포기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대성은 신솔이에게 “나 너 좋아해. 정말 많이”라고 고백하지만, 이내 눈물을 꾹 참고 “이제 그만 좋아할 거야. 안녕 신솔이”라며 첫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 늘 신솔이만을 바라보며 지켜주던 우대성의 진심 어린 순애보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평생 마음속에 남아 있는 첫사랑처럼 아름답고 훈훈하게 빛났다.

첫사랑에 이별을 고한 우대성과 달리 대학생이 된 허니솔 커플은 고구마 같던 갈팡질팡 ‘썸’을 날려버리는 사이다 같은 첫 키스를 예고했다. 4일(목)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17회에 앞서 카카오M이 이들의 찐 키스 스틸을 공개하며 폭풍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것. 고즈넉한 밤, 따스한 가로등 빛이 쏟아지는 산책로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차헌과 신솔이. 차헌이 신솔이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발그레 물든 볼과 함께 차헌을 응시하는 신솔이의 모습에서는 당장이라도 터질 듯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어 자신을 올려다보는 신솔이에게 차헌의 입술이 향하며, 그림처럼 아름다운 키스가 탄생하고 있다.

3년 간의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허니솔 커플의 키스는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꽁냥꽁냥’ 첫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간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고대했던 팬들 역시 설렘 가득 키스씬을 통해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허니솔 커플의 사랑 넘치는 앞날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17회에서는 허니솔 커플뿐 아니라,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사친’ 강하영(조혜주 분)을 마음에 품어온 정진환(정진환 분)의 짝사랑 결말도 밝혀질 예정이라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10대의 풋풋한 첫사랑을 넘어 20대 대학생활을 시작한 차헌과 신솔이, 친구들에게 펼쳐질 성숙한 사랑의 향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M이 선보이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총 24회.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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