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케이스로 1억4000만원 번 이영지, 수익금 전액 기부 [공식]

입력 2021-02-04 15:43   수정 2021-02-04 15:44


래퍼 이영지(19)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 1억4000만 원을 기부했다.

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영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들어간 '나가지마' 폰 케이스를 직접 제작하고 지난해 12월 18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영지의 '나가지마' 폰케이스는 판매 시작 후 약 1시간 만에 2200개가 팔리는 등 1억 원이 넘는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이영지는 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 전액을 뜻을 함께한 팬들과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스타의 영향으로 팬들도 참여하는 '팬덤기부'를 실천했다.

이영지는 직접 지원분야 및 대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및 심리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과 취약가정 사회적 돌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는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한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지난 1년간 꾸준한 기부활동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MZ세대로 랩 실력과 화제성에 버금가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세상을 움직이는 일, 함께 하자'는 사랑의열매 2020년 연중광고에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같은 해 12월 4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에도 참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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