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비스 노사, 취약계층 아동 위해 '투싼' 기증

입력 2021-02-04 17:20   수정 2021-02-04 23:56

현대자동차서비스 노사는 지난 3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 투싼 하이브리드카 3대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를 기부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기증 차량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방문 상담 및 아동 이동권 향상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아이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C와 국산 유자로 만든 추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도 전달했다.

현대차서비스 노사는 지난해 3월에도 대구·경북의 아동복지시설에 차량 방역과 간식 및 장난감 제공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정비업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 대 1 진로상담을 해주는 ‘H드림 플래너’도 운영하고 있다.

최희복 서비스사업부장(가운데)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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