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궐 본경선 참여 4인 발표…레이스 본격 돌입

입력 2021-02-05 10:51   수정 2021-02-05 10:53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예비경선을 마무리했다. 이제 국민의힘은 본경선에 돌입한다.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서울시장 본선 진출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참여자들을 발표했다. 서울시장 본경선 4인에는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예비후보가, 부산시장 본경선 4인에는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 예비후보가 올랐다. 순위와 득표율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3~4일 이틀간 본경선 참여자 선발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 일반 여론조사는 2곳의 조사기관에서 500명씩 나눠 진행했다. 결과는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한 수치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순부터 본경선 진출자들의 1대1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연다. 이후 내달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본경선 진출자는 100% 일반 여론조사로 가려낸다.

1대1 토론회는 무(無)격식·무(無)토론자료·무(無)드레스코드 등 '3무(無) 토론회'로 진행된다. 공관위가 주관하는 본경선 토론회는 1대1 토론(3회), 합동토론(1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민의힘 본경선 마치면 제3지대와 단일화 전망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16·19·23일 1대1 토론을 실시한 이후 26일 합동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15·18·22일 1대1 토론을 거쳐, 25일 합동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이 완료되고 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간 단일화를 통해 선출된 제3지대 후보와 2차 단일화에 나설 전망이다.


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만나 본격적인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후보 간 토론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다른 범야권 후보의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상호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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