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시간을 사는 한 가지 방법, 배송

입력 2021-02-06 13:43   수정 2021-02-06 13:44

다큐프라임(사진=MBC)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배달의 역사와 함께 최근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배송산업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는 배달 없이 살 수 있을까?”

이른 새벽 문 앞에 쌓이는 택배 상자, 음식부터 핸드폰 개통까지 배달을 통해 못사는 게 없어진 시대, 한국의 온라인쇼핑 시장은 전년 대비 18.4%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배달 건수만 4억여 건, 이커머스 거래 금액은 160조 원에 달한다.

13년 간 한국에서 살아온 프랑스인 파비앙 윤은 우리나라의 배달 문화에 반해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외국에 비해 월등하게 발전한 우리의 배달문화. 조선시대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것이 최초이며 오늘날의 해장국인 ‘효종갱’은 양반들의 단골 배달 메뉴였다. 1900년대 이후, 대표적인 배달음식이 된 짜장면 짬뽕. 중국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다큐프라임’에서 음식 배달의 역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 IT와 AI로 무장한 최첨단 배송 서비스, 독립된 산업으로 성장하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 배달 종사자 수는 37만 1천 명으로 경제위기의 와중에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하지만 그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는 사회적 현실에서 현장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의 민정웅 교수는 “우리나라의 배송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나갈 원동력을 가진 산업”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크게 자리 잡은 배송 서비스는 이제 과거의 단순 서비스 개념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새로운 플랫폼 창구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IT 기술을 접목시킨 AI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찾아 우리나라의 디지털 배송 산업의 가치와 숙제를 알아본다.

- 배달로 시간을 사는 시대,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 그나마 배달이 있어 버티고 있다. 배달로 시작해 배달로 끝난다는 요즘 식당의 속사정을 알아본다. 소비자들은 쉽고 간편하게 배달 주문을 이용하고 있지만, 배송료와 배달의 품질에 대해서 여전히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갓 조리한 식품까지 실시간으로 배송되는 시대, 이제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급속히 팽창하는 배송 산업의 미래와 이에 수반되어야 할 제도적 장치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해결하고 준비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MBC ‘다큐프라임’, ‘시간을 사는 한 가지 방법, 배송’에서 알아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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