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공연사업 '더 모멘트' 시작

입력 2021-02-08 17:23   수정 2021-02-09 01:03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더 모멘트’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공연사업에 뛰어든다. 젊은 층뿐 아니라 장년층에서도 공연 관람 수요가 늘어나자 이들을 회원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더 모멘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더 모멘트’는 ‘고객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블루스퀘어와 스폰서십을 맺었다. 첫 행사는 오는 21일 서울 한남동 뮤지컬 공연장인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신한카드 더 모멘트- 뮤지컬 위키드’ 공연이다. 신한카드 고객 대상으로 2회차 공연에 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두 배가량 많은 30억원 이상을 블루스퀘어 후원금으로 낼 것”이라며 “올해만 10회 이상의 공연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공연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위키드 공연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페이판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카드 회원에게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신한카드로 위키드 공연 예매 시 결제액의 5%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더 모멘트’를 통해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신한카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에서 문화콘텐츠에 공식 브랜드를 걸고 후원하는 것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현대카드는 2007년부터 슈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해외 뮤지션을 초청해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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