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작년 영업익 10% '감소'…해외 경쟁력은 확인 [종합]

입력 2021-02-09 09:08   수정 2021-02-09 09:09



컴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5089억원으로 8.4% 증가했다. 순이익은 753억원으로 31.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348억원과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해외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원으로, 이중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

컴투스는 올해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대표 지적재산(IP)인 '서머너즈 워',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컴투스는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오는 4월2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테스트는 지역별 고른 참여율로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사전 예약 열흘 만에 2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국내와 태국 시장에서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도 캐주얼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수의 라인업을 준비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IP 확장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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