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지수, 타고난 피지컬+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한 온달 장군

입력 2021-02-09 12:32   수정 2021-02-09 12:33

달이 뜨는 강 (사진=빅토리콘텐츠)


'달이 뜨는 강' 지수가 바보 같은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고구려를 뒤흔든 평강(김소현 분) 공주와 온달(지수 분) 장군의 뜨거운 사랑을 소환한다.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강인한 사랑이 안방극장에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온달로 분한 지수가 펼칠 순애보 연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수가 연기하는 온달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고구려 최고의 순정남이다. '바보'라고 불릴 만큼 사랑만을 바라봤던 온달의 인생이 안방극장에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멜로 연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섬세한 감정 표현이다. 캐릭터의 감정선이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매 상황에 따른 미묘한 감정 변화를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앞서 지수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을 통해 청춘의 사랑을 성공적으로 그리며 멜로 연기에 특화된 배우임을 입증했다. 어떤 배역을 맡든 120% 몰입해서 그 인물 자체가 되는 지수의 연기가 여심을 자극하며 호평을 받은 것. 이번엔 고구려의 열혈 청년 온달로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뜨거운 순애보를 그리며 '국민 순정남'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촬영장 모두가 입을 모아 '100%'라고 말한 지수와 온달의 싱크로율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에 따르면 지수는 순박하면서도 우직한, 소탈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면도 있는 온달의 여러 모습을 완벽하게 그린다는 전언.

여기에 더해 장군이라는 설정에 딱 어울리는 지수의 훈훈한 피지컬이 기대를 더한다. 힘이 장사에, 제비같이 빠른 몸을 지녔다는 대본 속 온달이 툭 튀어나온 듯한 지수의 외형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흡인력을 높일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캐릭터 스틸컷 등에서는 지수의 이러한 매력들이 고스란히 담기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타고난 비주얼에 더해 남다른 열정으로 고구려 최고의 순정남 온달을 완성한 지수. 그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달이 뜨는 강'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사랑을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오는 2월 15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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