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6시 내고향’서 의료 봉사로 훈훈함 전해

입력 2021-02-09 18:30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던 어르신께 의료 봉사를 실천했다.

9일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떴다! 내고향 닥터’에서는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방추월(80) 씨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씨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다섯 남매를 키워낸 그야말로 ‘슈퍼우먼’이다. 홀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냈건만, 방씨에게는 또다른 시련이 남았다. 건강을 뒷전으로 한 결과로 얻은 지독한 허리 통증이었다.

아픈 허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식들을 위해 일을 하는 어머니를 위해 사연을 신청한 딸은 “이제라도 어머니가 고통 없는 여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씨와 딸 김미정 씨의 사연을 듣고 ‘내고향 닥터’팀이 출동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최시중 아나운서는 직접 방씨의 집을 찾아 상태를 확인했다.

방씨의 상태는 한 눈에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고용곤 병원장은 방씨의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가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병원에서 확인한 방씨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척추협착증은 물론, 뼈가 약해져 압박골절도 발생했던 것이다. 의료진은 방씨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해 신경성형술과 함께 부러진 뼈의 안정성을 보강해주는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방씨는 고통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허리를 곧게 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을 진행한 김성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앞으로 일도 덜 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방씨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KBS1TV ‘6시 내고향-내고향 닥터’는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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