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죽음 맞이한 이시강, 시청자들 관심은 ‘ing’

입력 2021-02-10 17:51   수정 2021-02-10 17:51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시강에 대한 관심이 종영까지 한회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식지 않는 분위기다.

이시강(차서준 역)은 앞서 방송된 104회에서 이채영(한유라 역)이 고의로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해 강은탁(이태풍 역)을 구하고 대신 숨을 거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이시강은 이채영에게 강은탁을 제거하면 뒤를 봐준다는 김희정(주화연 역)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휴대폰에 녹음했다. 이후 이채영을 미행하던 이시강은 강은탁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고 강은탁은 오열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한마음으로 이시강의 죽음을 안타까워했고 종영을 앞두고 있는 점에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이시강이 올라왔으며 그 자리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등 팬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시청자 게시판에는 극중 이시강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피 흘리며 쓰러진 서준 보고 정말 한참 울었다. 너무 슬프고 너무 가엽다. 서준 살려주세요. 태풍이 서준 다 살려주세요. 죽이지 말고 해피엔딩 만들어 주세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서준이는 살인도 안하고 사랑하는 여자도 뺏기고 배신만 당하다가 죽나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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