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죗값 물어.."이채영 징역 30년, 주화연 무기징역"

입력 2021-02-10 20:21   수정 2021-02-10 20:21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김희정과 이채영에게 죗값을 물었다.

10일 방송된 KBS2TV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검사로 재판장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화연(김희정 분)과 한유라(이채영 분)은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차서준(이시강 분)을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한 한유라는 "그건 사고였습니다"라며 부정했다. 이태풍을 죽이려는 의도는 있지 않았냐는 심문에 한유라는 "어머니가 지시한 대로 했을 뿐이에요"라며 변명했다.

이에 주화연은 "본인이 이태풍을 죽여야겠다고 했습니다. 한유라가 자신을 돕지 않으면 DL이미지를 실추시킨다고 이태풍을 살해할 이유가 왜 있겠습니까?"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그러자 이태풍은 강상현(이진우 분) 뺑소니 담당 검사였던 강완석을 증인으로 내세웠고, 아들 차서준(이시강 분)이 증거로 남겼던 강상현의 핸드폰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후 주화연은 자신의 아들 차서준이 자신의 범행을 다 알고 있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태풍은 그런 주화연을 향해 "당신의 세번째 살인을 막기 위해 무고한 이경혜(양미경 분)를 살해하는 것도 모자라 범행 사실을 덮기 위해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허위 진술을 이경혜의 최준석과 이태풍을 죽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차서준이 죽음을 맞이했고요"라며 모든 진실을 밝혔다. 이후, 검사 이태풍은 "한유라는 징역 30년, 주화연은 무기징역에 처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두 사람의 죗값을 물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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