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도 임직원 연봉 800만원씩 올린다

입력 2021-02-10 23:06   수정 2021-02-11 01:41


넷마블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신작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848억원과 영업이익 2720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발표했다. 1년 전보다 각각 14%와 34% 늘었다. 매출은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해외 매출이 1조790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전체에서 비중은 72%로 늘었다.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명절 연휴를 앞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모든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신입 직원은 초봉이 개발직군은 5000만원, 비(非)개발직군은 4500만원으로 올랐다.

이번에 인상된 개발직 초봉은 게임업계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군과 견줘도 최고 수준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 평균 연봉은 3347만원이었다. 삼성전자 신입 초봉이 4676만원 정도다. 앞서 넥슨도 지난 1일 연봉 일괄 인상안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넷마블과 같은 800만원씩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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