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안철수, 41.9% vs 41.4%…서울시장 맞대결 '초박빙'

입력 2021-02-10 22:05   수정 2021-02-10 22:06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사진·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맞붙을 경우, 0.5%포인트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양일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여야 모두 단일화에 성공해 박 후보와 안 대표가 맞붙을 경우 어느 후보에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안 대표를 꼽은 응답이 각각 41.9%, 41.4%로 집계됐다.

이어 박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후보의 대결은 46.0% 대 33.7%, 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경선후보의 대결은 45.3% 대 36.1%로 집계됐다.

두 가상대결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5%포인트)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눌렀다.

민주당에서 우상호 경선후보가 나설 경우 안 대표, 오 후보에게는 각각 15.4%포인트, 10.8%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나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우 후보 33.9% 대 나 후보 37.9%로 오차범위 내 격차로 나타났다.

또 야권 단일화 실패로 3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에는 박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박 후보, 나 후보, 안 대표 간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7%로 크게 앞섰고, 안 대표 27.1%, 나 후보 19.2% 순으로 이어졌다.

나 후보 대신 오 후보가 출전하는 경우에도 박 후보 38.7%, 안 대표 27.8%, 오 후보 19.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3%, 국민의힘 27.6%, 국민의당 7.1%, 정의당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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