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도 사로잡았다"…'허니버터아몬드' 아직도 안 먹어봤니?

입력 2021-02-10 20:00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는 '서울이', '서울 사람이', '서울에서' 만든 브랜드들과 서울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는 본격 신개념 온라인 토크쇼로 '고잉메리', 'FC서울', '생활공작소', '세븐브로이', '하이브로우', '푸드나무', '길림양행' 등 서울메이드 협업 기업들이 참여하고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허니버터아몬드', 'K-아몬드' 열풍을 못들어본 사람 있을까? 만수르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길림양행은 해외 20개국에 수출중이고 'K-푸드', 'K-아몬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최근엔 서울메이드와 협업으로 서울의 밤을 주제로 한 '청양마요아몬드'를 출시했다.


'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에서 길림양행 윤문현 대표를 만났다.
길림양행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견과류를 가공, 유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가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고요, 그 이후에 신제품들 많이 출시해서 이제는 여러 가지 가공 견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차량 선물, 호캉스 쿠폰 제공 등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대표님만의 회사 경영 철학이나 인사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임원이 되셔도 억대 연봉을 받으셔도 본인을 위해서나 고급 레스토랑, 호텔 이런 곳을 자기 비용으로 경험하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가족들도 많고 교육비 등 직접 연봉으로 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평생(고급 레스토랑, 호텔 등) 경험을 못 하실 수도 있거든요. 저는 우리 회사를 다님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복지들을 하고 있습니다.
'허니버터 시리즈'가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간식 리스트에 지속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해외 바이어들이 알아서 찾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해외로 수출하는 유통이나 마케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계신가요?
저희는 수출 영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수출하는 약 20개국 바이어들께서 다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저희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중견기업까지 올라왔지만, 초반에는 해외 영업할 줄도 모르고 거기까지 시도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바이어분들이 직접 찾아와주셨습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중국 같은 경우에는 '왕홍'이라고 하는 파워블로거 분들께서 저희 제품을 맛있다고 자발적으로 홍보해주셨던게 시작으로 저희 제품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전략적으로 투자해 2021년부터는 마케팅에 예산을 많이 배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내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고' 입니다. 저희는 지금 1000억이 넘는 매출을 해오면서, 광고비를 1원도 쓰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것은 참 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년에는 저희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현재 저희 제품은 브랜드가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는 굉장히 낮고, 상품 인지도는 높고 브랜드화된 제품이지 브랜드가 정확히 인지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광고비를 많이 배정해서 TV, 매체, 그리고 옥외광고, 디지털 광고까지 브랜드를 정립하는 한해, 그리고 거기에 발맞춰서 모든 영업 전략들이 같이 돌아갈 것입니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메이드 파트너쉽을 맺고 계십니다. 어떤 계기로 연을 맺으시게 되셨고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나요?
저는 서울메이드에서 나온 잡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감각적이고, 내용도 참 좋고 정말 퀄리티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희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 계기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거래하는 유통 바이어께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협업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주셔서 저희가 연락을 하게 됐고, 흔쾌히 저희 제안을 받아주시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청양마요아몬드'라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그런 제품을 출시했고,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그 후속으로 서울의 낮을 주제로 한 제품을 개발해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메이드'는 전세계 MZ세대에게 서울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와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공브랜드다.

'서울메이드 소사이어티 길림양행 with 혜림'편은 서울메이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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